中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도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톈진(天津)을 오가는 항공기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취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청주공항∼톈진 전세기를 취항키로 하고 취항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총 159차례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운항 항공사는 중국 남방항공(121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세기 편당 400만 원, 관광객 1인당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톈진 노선이 취항하면 청주공항 발 국제노선은 정기 3노선, 부정기(전세기) 5노선, 화물기 1노선이 된다. 정기 노선은 중국 항저우(杭州) 베이징(北京) 선양(瀋陽)이며, 부정기 노선은 중국 창사(長沙) 하얼빈(哈爾濱) 장자제(張家界) 옌지(延吉), 화물기는 미국 애틀랜타 등이다. 또 정기노선으로 운항하다 중지된 태국 방콕, 홍콩, 일본 오사카(大阪) 노선도 운항 재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