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일 여수에 10만명 참석
지난해 스리랑카에서 열린 제25차 세계불교도우의회. WFB 한국대회 제공
이 대회는 ‘21세기의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40개국의 불교 지도자 500여 명과 불교 신자 10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2일 오전 대표자 회의에 이어 오후 4시 반 흥국체육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13일 오후 2시 진남경기장에서는 2만여 명이 참석해 오계(五戒) 등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세계고승수계대법회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고산 스님 등 원로 스님과 해외 고승들이 전통 불교 양식에 따라 법회를 봉행한다.
대회 집행위원장인 진옥 스님은 “여건이 맞지 않아 달라이 라마를 초청하지 못했지만 티베트 망명정부 총리를 지낸 삼동 린포체의 대회 참석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www.wfb26korea.org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