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日 찾아 정책 행보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만나
문 고문 측은 ‘개인 자격’의 비공식 방문이라고 밝혔지만 문 고문이 집권 비전으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진 ‘신(新)성장동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남북 안보·경제협력체제 구상’과 맞물려 있어 본격적 대선 행보의 일환으로 읽힌다. 그는 9일 당대표 선거가 끝난 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문 고문은 손 회장을 만나 한국 정부의 원전확대 정책에 반대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국가에너지 정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손 고문 측이 밝혔다.
문 고문은 주일 한국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선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지사직을 그만두는 데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며 “내가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도쿄=김창원 특파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