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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페레르, 프랑스오픈 4강 격돌

입력 | 2012-06-08 03:00:00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과 다비드 페레르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세계 랭킹 2위 나달은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8강전에서 세계 13위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를 3-0(7-6, 6-2, 6-3)으로 완파했다. 세계 6위 페레르는 세계 4위 앤디 머리(영국)를 3-1(6-4, 6-7, 6-3, 6-2)로 꺾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4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