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평범한 사람이 행복하게 성공을 이룰까’
◇스마트폰을 버리고 농부의 지혜를 훔쳐라
그가 얻은 답은 ‘외적인 것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을 멈추고 사색하라’는 것.
아무리 많은 교육을 받고 책을 읽고, 최첨단 기기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도 스스로 사색이나 상상하지 않는다면 모두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그의 깨달음이었다. 사색을 통해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자신이 찾던 성공 키워드가 농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도 알았다.
성공적으로 농산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옥토 만들기, 좋은 씨앗 고르기, 비료주기, 잡초 제거와 병충해 방제, 자연재해 극복, 기다림, 수확 등 7단계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것이 세상살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
그는 인생의 성공을 위한 7단계로 유쾌한 마음으로 희망과 목표를 세운 뒤 긍정적 사고와 상상으로 노력하라고 주문한다. 때론 실패도 겪겠지만 용기와 도전으로 극복하고 기다린다면 언젠간 성공이 손에 잡힐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과정을 책으로 알기 쉽게 풀어낸 주인공은 황성만 씨(54·충남도 문화산업과장). 신간의 제목은 <스마트폰을 버리고 농부지혜를 훔쳐라>이다.
그는 최근까지 <성공폴더 성공폴더> <잠재의식 은행 절대로 부도가 없다> <폭풍우가 나무를 살린다> <사랑하는 아들아 F학점도 좋다. 그러나 아빠실패학은 밑줄 치며 읽어라> <때문에와 불구하고> <생각의 틀을 바꿔라> <철밥통 밖에 나가면 단번에 깨진다> <따로따로걸음마 찍찍> 등의 책을 펴낸 노력하는 공무원으로 유명하다.
◇스마트폰을 버리고 농부지혜를 훔쳐라/ 황선만 지음/ 생각나눔/ 199쪽 / 10000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