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가수 나나(사진= 중국오락망)
중국의 신예가수 나나(32)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중국 신민왕은 8일 “나나는 지난달 23일 한 병원 건물에서 추락해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상태가 점차 악화돼 지난 6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성폭행과 타살 등 추측이 난무하던 이번 사건은 8일 중국 경찰 측이 “조사 결과 나나의 추락은 외부인에 의한 것이 아니며 성폭행을 당한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일축시키며 일단락됐다.
앞서 지난 4일 중국 오락망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매체는 “나나가 건물에서 추락해 뇌사 상태다. 성폭행을 당한 후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이같은 주장은 담당 주치의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나의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불거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슬프다”, “안타깝다. 명복을 빈다” 등의 말을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