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전국 50개 도시로 확대
이제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걷는 길까지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전국 50개 주요 도시에서 ‘다음 지도’를 통한 도보 길 찾기 기능을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수도권 일부 지역, 광역시 등에서만 제공됐던 기능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서비스되는 다음 지도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제주 올레길, 강릉 커피거리, 공주산성 성곽길 등을 스마트폰 지도로 쉽게 구경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서비스 지역은 다음 지도 블로그(blog.daum.net/daumma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도 이와 동일한 지도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PC에서 서비스한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 지역 13개 도시로 범위가 제한돼 있는 게 단점이다. 반면 네이버 지도는 대중교통 길 찾기 기능을 전국에서 제공한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