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은 2008년 KCC에 입단한 뒤 4시즌 동안 평균 13.5득점, 9.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2회 우승(2008∼2009, 2010∼2011시즌)을 이끌었다. 그는 2008∼2009시즌 신인왕, 2010∼2011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하승진은 7월 26일 훈련소에 입소하며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그는 “안정적으로 운동하기 위해 입대 전에 결혼하기로 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감을 갖고 군복무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