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활동을 하다 보면 언제 어떤 기후를 만나게 될지 모르는 만큼 방풍 재킷, 투습성과 접지력 등을 갖춘 등산화, 가벼운 배낭, 땀 흡수력이 우수한 속옷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아웃도어 재킷은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반팔 방풍 재킷 ‘아이린’은 기존 아웃도어 재킷에선 찾기 힘든 체크무늬를 적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등산은 ‘중력과의 싸움’이라는 점을 감안해 착화감을 높인 등산화와 경량 소재를 사용한 등산 배낭도 선보였다. 아웃도어 워킹화 ‘안드로메타 시리즈(21만∼22만 원)’는 메시 소재와 소가죽을 함께 매치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투습성과 방수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도 사용했다. 또 접지력과 내구성이 좋은 뮤플러스 블루 아웃솔을 적용했다. 습도 조절 및 발냄새 억제 기능도 있다는 게 코오롱스포츠의 설명이다.
경량배낭 ‘페더25’는 스틸 프레임 등판 시스템을 적용해 편안하고 가볍다. 25L들이는 12만5000원, 32L들이는 16만5000원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가벼운 산행을 갈 땐 20∼40L들이의 배낭, 1박 이상을 갈 땐 50∼60L, 장기 등반을 위해선 70L 이상이 적당하다”며 “지나치게 무거운 배낭을 메면 어깨와 척추에 이상이 올 수 있어 배낭 무게는 자기 체중의 15∼20%가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티셔츠와 재킷을 기능성 제품으로 선택하더라도 속옷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된다. 코오롱스포츠는 남성용으로 ‘소프트라이트(반팔 상의 5만5000원, 하의 3만7000원)’를 여성용으로 몰드 브라가 결합된 민소매 셔츠(6만5000원)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