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車부품업체, 獨 콘티넨탈AG 간담회
콘티넨탈의 한국 자회사인 콘티넨탈코리아는 경기 이천과 충북 청원에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전자식 안전장치에 강점을 갖고 있다. 선우현 콘티넨탈코리아 사장(사진)은 “현재 한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중 콘티넨탈의 부품이 들어가지 않는 차는 없다”고 말했다.
랄프 크라머 콘티넨탈 섀시&안전장치 부문 사장은 “한국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중시하는 시장”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전자식 안전장치의 의무 적용이 커져가는 동향도 이에 한몫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