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올린 트윗이었다. 김 본부장은 11일 오후 트위터에 문 고문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점을 알리면서 “출마 선언 장소로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란 트윗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서울 광화문광장 등 다양한 장소를 추천했다. 그중 한 누리꾼이 부엉이바위를 추천했고, 여기에 공 씨도 “저도 거기!”라는 글과 함께 김 본부장의 글을 리트윗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한 누리꾼은 “공 씨의 그간 발언을 보면 특별히 어떤 악의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작가 역량을 진짜 별것 아닌 일로 갉아먹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