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복권기금사업기관(전시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됐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공예관은 ‘2012년 전시분야 복권기금 지원사업’에 ‘재미있는 철(鐵) 이야기’를 주제로 응모해 최종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4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는 국립청주박물관, 고인쇄박물관, 음성철박물관, 진천종박물관, 공군박물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공예관 측은 8월 6일∼9월 2일 이들 박물관과 연계해 금속공예 및 철과 관련된 전시 및 체험행사 등을 벌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에 소외된 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해 진행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