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중인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2·사진)이 올해 여름 세 살 연하의 헤어 디자이너 이혜림(29) 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아직 결혼식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여름이 가기 전에 식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예비신부 이 씨는 현재 임신 6개월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지인들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쌓아왔다. 특히 당시 위암 진단을 받아 힘든 시기였던 임윤택은 이 씨로부터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이 씨도 솔직담백하며 남자다운 임윤택의 모습에 반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멤버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독립기획사 ‘울랄라컴퍼니’를 설립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