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뮤비, 닷새만에 900만건↑
‘아마존 닷컴’ 한국 음반 순위 2위에도
여성그룹 에프엑스(사진)가 ‘케이팝의 대세’로 떠올랐다.
에프엑스는 11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으로 국내 음악차트는 물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같은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의 케이팝 스타에 비해 해외 인지도가 낮았지만, 이번 ‘일렉트릭 쇼크’로 잠재력을 인정받게 됐다.
12일 공개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일렉트릭 쇼크’ 뮤직비디오는 이튿날 유튜브 전 세계 차트에서 ‘오늘의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고, ‘가장 좋아하는 동영상’을 비롯해 ‘최다 즐겨찾기 동영상’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공개 닷새째인 17일 조회수 900만 건을 돌파했다. 국가별 조회수를 볼 수 있는 클릭 분포 지도를 보면, 아프리카 최빈국인 차드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일렉트릭 쇼크’를 감상했으며, 북미와 중국 일본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특히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