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18일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공약한 신민당이 1당을 차지할 것이 유력시됨에 따라 급등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신민당이 1당을 차지하면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할 것이란 기대감이 개장초 장세를 이끌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3% 상승한 5551.79로 개장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21% 오른 6304.77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리스 2차 총선 결과가 미칠 영향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어 초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