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사포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관찰카메라 24시간’의 한 장면.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9일 밤11시 ‘관찰카메라 24시’
19일 밤 11시 방송하는 ‘관찰카메라 24시간’은 부산 청사포를 관찰한다.
1일 해운대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해변에서 5km 거리 떨어진 청사포도 여름 대목을 맞이했다. 청사포에는 횟집들이 서로 대결하듯 30여개의 가게가 즐비하다. 원래 이곳은 해변에 테이블 4개를 놓고 영업을 시작한 조용한 어촌 마을이었다. 여름이면 발디딜 틈 없이 ‘대박촌’으로 바꿔놓은 것은 조개구이. 바다를 따라 이어진 조개구이 집들은 간판만으로도 역사를 알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