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방송 캡처
‘소방차 동반 출연, 무슨 말 했나?’
90대 인기그룹 소방차가 해체 16년 만에 예능 첫 동반 출연을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소방차는 자신들의 팀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다소 긴 이 같은 팀명은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 꽃이고 나비는 봄에 날아다니므로, 사시사철 영원한 인기를 누리라’는 뜻에서 지어졌다는 것.
하지만 당시 팀명을 넣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던 야간 업소 사장님은 “팀명이 너무 길어! 야 소방차로 해!”라고 말했고 이후 결국 ‘소방차’란 팀명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차는 “너무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소방차의 모습, 빨갛고 정열적이라는 의미 등을 이후에 붙였다. 선 작명 후 뜻풀이”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소방차 동반 출연 너무 웃겼다”, “소방차 동반 출연하니 이런 재밌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방차 동반 출연한 김에 다시 뭉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