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최희가 기부천사로 나선다.
KBS N 최희 아나운서는 최근 하나SK카드 CLUB SK CF를 촬영하면서 받은 출연료 전액을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최희 아나운서는 KBS N Sports의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간판 MC로 야구 팬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다. 이번 CF 출연료 전액 기부는 그 동안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다시 야구를 위해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결정된 것.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는 국내 최초 농아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야구팀으로, 지난 2002년에 창단됐다. 영화 <글러브>의 실제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등록 선수가 21명 밖에 안 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 경기마다 투혼을 펼치며 야구계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희 아나운서는 오는 6월 말, CF 출연료에 상당하는 야구용품 등 각종 물품을 충주 성심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 3월에도 KBS N 동료 아나운서들과 함께 유소년 농구 및 배구 꿈나무를 위한 자선 바자회를 주최하며 선행에 앞장선 바 있다.
사진제공|KB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