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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주기업도시 ‘넥스폴리스’ 내달 6일 준공

입력 | 2012-06-22 03:00:00

전국 시범사업지 중 처음




충북 북부권 경제활성화의 핵심축이 될 충주기업도시(넥스폴리스)가 다음 달 준공된다.

충주시와 충주기업도시 개발전담회사인 충주기업도시㈜는 이류면 기업지원센터 용지에서 내달 6일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와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도시 준공식을 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충주 기업도시 준공은 전국 기업도시 시범사업지 가운데 처음이다.

충주시와 포스코 임광 엠코 등으로 구성된 충주기업도시㈜는 2005년 7월 기업도시개발특별법에 따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뒤 2008년 7월 기공식을 열었다. 충주시 주덕읍과 이류면 가금면 일대 700여만 m²(약 212만 평)에 2020년까지 도시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충주기업도시㈜ 브랜드명인 ‘넥스폴리스’는 Next’(다음)와 ‘Polis’(도시)의 합성어로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뜻한다. 넥스폴리스 단독용지는 100%, 산업용지는 60%가 분양됐다. 코오롱생명과학, 롯데음료, HL그린파워 등 13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끝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