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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시의회, 청원군과 통합 만장일치 의결

입력 | 2012-06-22 03:00:00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가 21일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을 만장일치로 찬성 의결했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이 제출한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시의회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 시의원 26명이 모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은 27일 실시되는 청원군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성사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청원군 주민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12만240명 가운데 3분의 1인 4만80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찬성하면 통합이 확정된다. 부재자(3572명) 투표는 21, 22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된다. 부재자 일반투표자는 청원군민회관 등 3개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되고, 거소투표자는 27일까지 찬반을 표시한 투표용지를 청원군선관위에 보내면 된다.

양 지자체장과 의회 모두 전적으로 찬성에 동의하고 있지만 투표율 달성이 관건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