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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6월 23일]더워도 생각만큼은 시원하게…

입력 | 2012-06-23 03:00:00

내륙 일부 늦은 오후 저녁 사이 소나기, 제주 저녁 비




창문 틈으로 산들산들 불어오는 밤바람, 하루 꼬박 냉장고에서 묵은 시원한 수박 한 조각, 뒷목을 찌릿찌릿 자극하는 공포영화…. 치솟는 수은주에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부쩍 날씨를 탓하는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돌아보면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 소박한 재료들은 주위에 넘쳐난다. 영국의 시인 존 러스킨의 말처럼 나쁜 날씨 같은 것은 없다. 단지 좋은 날씨가 여럿 있을 뿐이다.

문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