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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 국회의원됐다’ 전단 北에 날아가…왜?

입력 | 2012-06-24 09:00:00



(사)자유북한운동연합은 24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에서 임수경 씨(사진)가 국회의원이 됐다는 내용이 담긴 전단 5만장을 풍선에 띄워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전단에는 북한이 주민들에게 남한에 가서 감옥귀신이 됐다고 선전한 임수경 씨와 탈북자인 조명철 박사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됐다는 소식이 컬러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출생 배경, 유년기 생활, 그의 어머니 고영희의 실체에 관한 내용도 자세히 담겨 있다.

풍선에는 이날 1달러짜리 지폐 1000장과 남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DVD 300여개 등도 함께 담겼다. 이 단체는 앞으로 북한에 같은 내용의 전단을 여러 차례 더 띄워보낼 예정이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이 주민들에게 거짓 선전을 일삼고 있다는 것과 남한의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를 알리기 위해 전단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 [채널A 영상] 탈북자 비하논란 임수경, ‘종북 인맥’과 각별한 인연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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