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MG글로벌
‘잊혀진 계절’의 가수 이용이 천사로 변신한다.
MBC ‘생방송 월화수목’에 25일부터 ‘이용의 세상의 모든 것’이라는 코너를 신설, 이용이 리포터로 투입된다.
‘생방송 월화수목’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심층취재와 가정경제, 가정법률, 건강 등 생활 속 실용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오후 6시10분에 방영된다.
이용의 역할은 따뜻한 고발자, 또는 칭찬맨이다.
이용은 또 “요즘 방송가에는 재치와 리액션만 요구되고, 가슴속에 남는 것이 없는 프로그램 투성이”라면서 “재미도 있지만,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가듯 의미심장하고 배울 것 있는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용은 방송계의 숨은 블루칩으로 평가받고 있다.
KBS 2TV ‘세상의 아침’의 ‘줌인’ 코너를 2년 반 넘게 진행했는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또 KBS 한민족방송에서도 ‘이용의 대한민국 인기가요’를 1년 반째 진행중이다. 지난해에는 KBS 1TV ‘아침마당’ 고정 출연 등 지상파 방송만 140회 이상 등장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