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시간 (오후 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오후 11시)
다른 휴게소들은 고속도로에서만 진입할 수 있지만 금강휴게소는 근처 시골 마을과 금강유원지로 연결된다. 그래서 이 휴게소는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는 잠시 나와 쉬는 놀이터가 된다. 유원지를 찾은 관광객들도 이 휴게소를 일부러 찾는다. 낮에는 이 지역의 별미인 도리뱅뱅이와 쏘가리 매운탕을 파는 포장마차 손님, 수상스키와 오리배를 타는 손님들로 붐빈다. 밤에는 낚싯대 던져놓고 강변의 낭만을 즐기는 ‘강태공’들이 모여든다. 휴게소 기념품 가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건도 낚싯대와 낚싯밥이다. 상하행선이 함께 있어 중간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휴게소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