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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역-오근장역 사이 ‘북청주역’ 신설 확정

입력 | 2012-06-28 03:00:00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일대에 ‘북청주역’이 신설된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화 사업 변경계획’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서 ‘적정’ 결론을 내림에 따라 북청주역 건설 계획을 확정했다. 당초에는 북청주역 설치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충북도와 청주시가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북청주역의 위치로는 청주역과 오근장역의 중간 지점인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일대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15년 공사를 시작해 2019년 개통할 계획이다. 김종석 충북도 교통물류과장은 “북청주역이 신설되면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오창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는 등 청주 북부권 개발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여기에다 청주청원권 철도관광상품 개발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