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한달새 4만여명 다녀가
상어가 머리 위로 ‘샥샥’ 지난달 25일 충북 단양군에 문을 연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아쿠아리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145종 1만 5000여 마리의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의 복합관광시설인 다누리센터 안에 지난달 25일 문을 연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아쿠아리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곳에는 개관한 지 한 달 만인 24일까지 모두 4만2959명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1431명꼴이다. 입장료 수입은 1억9348만 원이다. 옛 시외버스터미널 터에 마련된 다누리센터의 핵심시설인 이 생태관은 지하 1, 2층에 4150m²(약 1258평) 규모로 지어졌다. 크고 작은 수조 82개에 854t이 저수됐다.
원통형의 입구로 들어서면 △산수의 최고봉 단양 △소(沼)와 폭포 △민물고기 친구들 △대지를 흐르는 물줄기 △세계로 이어지는 물줄기 △세계의 독특한 담수어류 △남한강 체험교실 △물속의 무릉도원 △기획전시실 등 소주제별로 나눠진 수족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