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28일 여수엑스포 국제관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주최 오찬에서 왕치산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왕 부총리는 정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이 두 나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한중 수교 20년을 맞아 현대차그룹이 두 나라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이기도 한 정 회장은 2010년 상하이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경험을 얘기하며 왕 부총리가 직접 여수엑스포 현장을 방문한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