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임신·건상 문제로…후임 물색중”
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임신과 건강 문제로 KBS 1TV ‘뉴스9’ 앵커에서 물러난다.
28일 KBS 측에 따르면 조수빈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3개월이며, 건강이 좋지 않아 KBS 보도국과 아나운서실에 ‘뉴스9’ 진행이 더 이상 어렵다는 의사를 최근 밝혔다. 조 아나운서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조 아나운서는 6월 초 건강이 좋지 않아 사흘간 병가를 내고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김경란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2008년 11월17일부터 ‘뉴스9’ 앵커 자리에 앉아 4년째 진행해왔다. 2005년 공채 31기로 KBS에 입사한 조 아나운서는 ‘세상의 아침’ ‘영화가 좋다’, ‘뉴스타임’ 등을 진행했다. 2003년 미스월드 유니버시티대회 베스트 의상상을 수상한 특이한 이력도 있다. 2011년 1월15일 연상의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