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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회견한 재입북 탈북자는 70대 박인숙

입력 | 2012-06-30 03:00:00


통일부는 29일 탈북자 박인숙 씨(71·여)가 지난달 중국을 통해 입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씨는 28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자들에게 차례지는(배당되는) 일자리란 오물 청소, 그릇 닦기, 시중들기 등 가장 비천하고 어려운 일뿐”이라는 등 남측을 비난했다. 박 씨는 자신의 이름을 ‘박정숙’, 나이는 66세라며 2006년 한국에 입국해 올해 5월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공개했다. 박 씨는 동반가족 없이 국내로 들어온 뒤 서울 송파구의 임대아파트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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