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포스터. 사진출처|MBC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4일 시청률 조시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한 ‘빛과 그림자’ 마지막 회는 전국가구 기준 1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0% 포인트 상승하며 월화극 1위를 지켜냈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오랜 친구이지만 한때 원수였던 차수혁(이필모)이 강기태(안재욱)를 장철환(전광렬)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살을 선택했다.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한국 쇼 비즈니스 세계를 그린 ‘빛과 그림자’는 방송 동안 시청률 1위를 고수했지만, 14회라는 무리한 연장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추적자’는 13.5%, KBS 2TV ‘빅’은 8.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