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급발진 영상 캡처.
‘폭스바겐 급발진 사고’
지난 3일 인터넷상에 올라온 ‘인천 구월동 폭스바겐 골프 후진 급발진’이라는 영상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우선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구월동 왕복 8차선의 유턴 차로에서 3일 오전 10시쯤 폭스바겐 골프 차량이 유턴하려다 인도를 덮치면 건물 옆 옹벽을 들이받았다”면서 “차량은 다시 빠르게 후진했고 도로를 횡단해 반대편 인도로 올라가 상가 1층 매장을 들이받고 멈췄다”고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다.
그리고 폭스바겐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한 영상 2개가 인터넷상에 올라왔다.
하나는 블랙박스 영상으로 급후진하는 폭스바겐의 차량이 포착됐고, 다른 하나는 1차로 부딪힌 폭스바겐이 후진하기전부터 급후진돼 도로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자 급발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동영상=사람 매달고 후진…폭스바겐 골프 급발진 영상 ‘아찔’ 2
처음에는 ‘급발진’으로 동조하던 네티즌들은 자세한 사건 소식에 “몸이 안좋아 쇠약한 상태라면 기어를 후진으로 바꾸고 액셀을 밟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어찌됐든 많은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끔찍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안타까워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