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신작 ‘피에타’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그의 열여덟 번째 작품 ‘피에타’는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악마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 (조민수 분)가 찾아와 겪게되는 혼란과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은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안고 있는 모습의 그림 피에타에 오버랩되는 두 남녀의 의문스러운 관계로 시작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