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올림픽에서 한국과 맞붙는 가봉, 스위스, 멕시코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가봉은 5일(한국시간)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멕시코와 스위스도 각각 3일과 4일 명단을 발표하고, 8강 진출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국을 비롯한 이들 국가들은 모두 3장의 와일드카드를 활용하며 부족한 포지션을 메우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예상했던 최상의 조합을 구축하는 데는 실패했다.
스위스는 FC바젤의 신예 4인방 중 파비앙 프라이(23)만이 생존했다. 기대를 모았던 세르단 샤키리(21·뮌헨)는 새 소속팀 적응을 위해 불참했다.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발론 베라미(27·피오렌티나)가 힘을 보탠다. 가봉은 프랑스리그에서 10골을 넣은 피에르 오바메이앙(24·생테티엔)이 합류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