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공연을 관람한
바로 옆 자리에
젊은 여성이 앉아있는 모습을
북한 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그녀는 누구일까요?
김정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검은 색 투피스 정장 차림에 짧은 쇼트 컷 스타일의 여성.
다소 마른 듯한 체격에 이 여인은 관람 중인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 바로 옆 오른 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북한 매체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 북한 핵심 실세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지만 이 여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지난 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장에 모습을 나타낸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이미 2010년 봄 결혼했다는 설까지 제기되고 있어 사진 속 주인공이 그의 부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 김정은의 공연 관람 영상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여서
이 여인의 실체도 조만간 들어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