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준기의 일본 팬미팅 영상을 담은 DVD '커밍백'(Coming Back)이 일본 최대 음반 사이트 오리콘 7월 7일자 차트에서 DVD 종합 부문 및 음악 DVD부문의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팬미팅은 이준기가 지난 3월 군 제대를 기념해 일본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에서 개최해 1만 8천여 팬들을 만나 화제가 된 공연이다.
일본에서의 뜨거운 반응으로 현지에서 각종 제의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준기는 오는 7월 방송하는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에 전념하기 위해 모든 스케줄을 미뤄둔 상태다.
이준기의 소속사 관계자는 "군 제대 후에 이준기에 대한 큰 관심과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준기는 이달 안에 시작될 드라마의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까칠한 사또 ‘은오’역을 맡아 기억실조증 처녀귀신‘아랑’역을 맡은 신민아와 인간과 귀신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 낸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