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주시청에서 특별강연정치권 촉각… 본인은 “확대말라”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홍 전 대표가 진주에서 경남지사 보선 출마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그러나 홍 전 대표는 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오래전부터 진주시장에게서 요청받은 강연”이라며 “지금은 대선에서 어떻게 당이 재집권할 수 있을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여야가 6개월 이상 앞둔 경남지사 보선에 일찌감치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보선이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현직 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자리가 대선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경남지사의 역설’이라는 얘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