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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악동’ 조이 바튼(30)이 박지성의 입단을 환영했다.
바튼은 10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박지성, 우리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 우리 팀을 위해 훌륭한 영입을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바튼은 보기에 따라 박지성의 포지션 경쟁자일 수 있다. QPR 팬들이 박지성의 영입을 반기는 것도 박지성에게 바튼 대체자의 성격이 있기 때문. 그러니 바튼의 환영이 이채로울 수밖에 없다.
박지성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7년간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 QPR로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