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힐링캠프 고소영 효과’
‘힐링캠프’가 고소영 효과를 제대로 봤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고소영 편은 시청률 13.2%를 기록하며 지난 2일 방송보다 약 5.7%가 상승했다.
장동건은 술을 마셔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모습이지만 고소영은 술을 마시면 ‘그분’이 오신다는 것.
이어 고소영은 “장동건에게 술은 흐트러지고 취하려고 마시는건데 왜 그렇게 마시냐고 한다. 나는 술을 마시다가도 엎어지고 웃기다고 웃는데 신랑은 그런 것을 싫어하고 창피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소에는 덤비지 못하다가 술 마신 후 그분이 덤빈다. 그리고 다음 날 ‘무슨 일 있었냐’고 되묻는다. 이제는 서로 이해하게 된 상태다”고 전했다.
이에 MC 한혜진이 “귀여워 하실 것 같다”고 하자 이경규는 “그것도 한두 번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남편이 나오는 ‘신사의 품격’을 보긴 하지만 무표정으로 본다”고 말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