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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7·미국)가 “베이징 올림픽 직후 목표를 상실했었다”라고 고백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0일(현지시간) ‘펠프스가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8관왕을 달성한 뒤 체중 11kg이 불어나는 등 뚱뚱해졌었다(fact)‘라고 보도했다. 펠프스의 8관왕은 역대 올림픽 단일 대회 최다관왕 신기록이었다.
2012 런던올림픽은 수영 황제의 부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펠프스는 런던올림픽에서 접영 100-200m, 개인혼영 200m-400m, 혼계영 400m, 계영 400-800m 단체전까지 7개 종목에 나선다. 지난 올림픽과 달리 자유형 200m 출전을 포기한 이유는 계영 400m와 같은 날 치러지기 때문. 따라서 박태환과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