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개그맨 김준현이 술에 취해 서수민PD에게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개그맨 김준현, 신보라의 ‘몰래온 손님’으로 서수민PD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PD는 “김준현이 새벽에 자신에게 연락을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PD는 ‘다음 날 혼을 내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다음 날 아침 술이 깬 김준현이 ‘피디님, 죽을 죄를 졌습니다’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또한 서수민PD는 이같이 고질적인 술버릇을 가진 김준현이 자신의 남편과 많이 닮은 탓에 밉지만은 않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신보라 김준현 편 너무 웃겼다. 서수민 피디 대박”, “서수민 피디 하극상 얼마나 황당했을까”, “진짜 일상이 코미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승승장구’는 13.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