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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진으로 본 ‘충북 100년 역사’

입력 | 2012-07-13 03:00:00

자료사진 28만장 DB화… 도 홈피에 내달부터 게재




1932년에 찍은 청주읍성 남문 모습(위), 1920년대 영동역 모습(가운데), 1910년 충주재판소 청사 모습.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1910년대부터 최근까지 충북의 100여 년 역사를 담은 사진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도민에게 공개한다. 충북도는 그동안 자료실에 보관돼 있던 각종 사진 28만 장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충북도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충북도정과 관련된 사진을 비롯해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분야별과 시대별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망라돼 있다. 1911년 일제에 의해 철거되기 전의 청주읍성 전경과 1930년 청주선 열차 개통 장면 등 사료로 가치가 높은 사진도 포함돼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의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주기 위해 2005년부터 DB 작업을 시작했다”며 “일반인과 학생 등 도민들이 충북의 근현대사를 잘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