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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다이제스트]고집불통 드골, 어떻게 佛을 이끌었나

입력 | 2012-07-14 03:00:00

◇드골-프랑스의 자존심과 자유를 지킨 위대한 거인
마이클 해스큐 지음·박희성 옮김/320쪽·1만9800원·플래닛미디어




이기적이고 말이 안 통하는 외골수이면서 현대 프랑스를 일구어 낸 인물. 1959∼69년 프랑스 대통령을 지낸 샤를 드골(1890∼1970)이다. 스스로를 ‘운명의 사나이’라 믿었던 드골의 생애를 담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상대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의문을 제기하곤 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고 나치 영향 아래의 암흑기를 지나 금의환향해 현대 프랑스의 기틀을 다지기까지 결정적 순간마다 그의 불굴의 리더십은 진가를 발휘했다. 다양한 상황에서 특유의 리더십이 어떻게 발휘됐는지 상세히 조명한다.

이수민 인턴기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