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머니 받아 후보에 투자
동아일보와 종합편성TV 채널A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와 함께 새누리당·민주통합당 ‘18대 대선후보 경선주식시장’을 16일 오전 10시 개장한다. 19대 총선주식시장과 18대 대선주식시장에 이어 ‘2012년 동아 선거주식시장’의 제3탄이다.
경선주식시장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결과를 전망하기 위한 선거예측 게임이다. 정당별로 개장하며, 대선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운영된다. 시장은 매일 오전 7시에 개장해 다음 날 오전 2시에 폐장한다. 참가자들은 홈페이지(stock.randr.co.kr)에서 무료로 회원 가입을 한 뒤 투자금인 사이버머니를 받아 각자의 판단에 따라 각 후보에 해당하는 주식종목을 사거나 팔면 된다. 총선주식시장과 대선주식시장에 가입한 기존 회원들은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경선주식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시장이 종료되면 참가자들이 후보들에게 투자한 결과로 드러난 득표율과 실제 후보 득표율을 비교해 수익률을 계산한다. 참가자들 중 고수익자와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