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2개의 2루타를 터트린 추신수는 첫 두 타석에서는 고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좌완 유망주로 꼽히는 맷 무어의 투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던 것.
세 번째 타석의 안타로 추신수는 후반기 두 번째 경기인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현재 탬파베이가 3-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