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농산물 싸게… 체험행사는 덤
충북 옥천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향수 옥천 농특산물 축제’가 20∼23일 옥천읍과 안내면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군 제공
포도 복숭아 찰옥수수 감자 등 충북 옥천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주제로 한 ‘2012 향수 옥천 농특산물 축제’가 20∼23일 옥천읍과 안내면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을 대표하는 4가지 농산물을 한번에 전시 판매하는 통합 축제인 이 행사에서는 대청호 상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시중보다 싼값에 살 수 있다. 포도 옥수수 따기, 다슬기 물고기 잡기, 복숭아 요리 맛보기, 곡식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와 농산물 품평회, 전국배드민턴대회, 족구대회, 마라톤대회, 가요제도 열린다. 악천후에 대비해 만든 200m²(약 61평) 규모의 돔 전시관에서는 50여 점의 우수 농특산물과 30여 점의 녹색생활원예 작품이 전시된다.
21일에는 서울역과 옥천역 구간에서 기차 여행과 자전거 여행을 결합한 ‘에코레일(288석)’을 운행한다. 오전 8시 24분 서울역을 출발해 축제장과 금강변 ‘향수 100리 자전거길’을 달린 뒤 당일 되돌아가는 일정이다. 고려대 항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4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ICCUS)’ 회원 3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관광안내, 진행보조, 외국어 통역, 청소 봉사활동을 펼친다. 043-730-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