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1’ 파격 이벤트
백화점 업계 최초로 모피 아이템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끼워 주는 ‘1+1’ 이벤트가 등장했다. 옷을 무게로 달아 파는 ‘무게 마케팅’에 이어 등장한 불황형 행사다.
AK플라자는 20∼22일 분당점에서 백화점 밍크 재킷, 무스탕, 폭스 베스트 등의 모피 제품을 ‘1+1’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모피의 제품군을 가격대별로 △400만 원대 △200만 원대 △100만 원대 △40만∼50만 원대로 나눠 제품 하나를 구입하면 하위 가격대에 속하는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행사다. AK플라자 수원점은 20∼26일 남성 정장을 브랜드와 디자인 구분 없이 균일가 5만 원에 판매하는 특가전을 연다. 백화점에 입점한 프리미엄급 브랜드도 행사에 참여할 예정. 바지와 티셔츠는 1만 원씩에 판매되며 선착순 150명에게는 수제 비누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