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 “해양관련 주제 충실하게 구현”
로스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이날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양에 대한 주제를 충실하게 구현한 점과 여수엑스포장의 아름다운 경치, 빅오 쇼 등 많은 공연이 성공적인 평가를 내리게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로스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여수가 2008년 3개월 동안 엑스포를 개최한 스페인 사라고사와 인구나 도시 규모 등에서 비슷하지만 엑스포 운영 수준은 월등하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효율적인 행사 관리로 상대적으로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실제로 102개국이 참가한 사라고사 엑스포에는 총 55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반면 여수엑스포 관람객은 폐막일까지 20여 일이 남았는데 이미 425만 명을 넘어섰다. 폐막 때까지는 700만 명을 충분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수=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