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서진수(12·울산 삼호초)가 한국 선발팀 화랑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화랑은 22일 경주축구공원 4경기장에서 열린 2012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티모르 U-12(동티모르)와 C조 경기에서 전반 20분 서진수의 결승골과 장인석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화랑은 3연승(승점9)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두 팀의 대결은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화랑은 팔렌시아(스페인), 코디온(중국)을 대파하고 2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티모르의 선전은 다소 의외다. 티모르는 대회 전 C조 최약체로 평가됐다. 그러나 김신환 감독의 조련 아래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며 1승1무로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포르투게사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2012 경주국제유소년축구 경기결과
▶ 21일
▲A조 나라(일본) 1 - 4 충무(한국) ,말라가(스페인) 7 - 0 모나로(호주), 프라텔사(베네주엘라) 1 - 3 나라(일본), 말라가(스페인) 0 - 2 충무(한국)
▲B조 골든스테이트(미국) 2 - 1 세레소(일본), 신라(한국) 1 - 1 파츄카(멕시코). 시안(중국) 0 - 9 골든스테이트(미국), 신라(한국) 0 - 2 세레소(일본)
▲C조 팔렌시아(스페인) 0 - 4 화랑(한국), 코디온(중국) 0 - 15 티모르(동티모르), 포르투게사(브라질) 1 - 1 팔렌시아(스페인), 코디온(중국) 0 - 10 화랑(한국)
▲D조 태국 U12(태국) 2 - 1 마다가스카르 U12(마다가스카르),저우(중국) 0 - 3 가시마(일본), 데포르티보(스페인) 1 - 3 태국 U12(태국), 광저우(중국) 0 - 3 마다가스카르 U12(마다가스카르)
▶ 22일
▲B조 파츄카(멕시코) 1승1무 13 - 0 시안(중국) 2패, 골든스테이트(미국) 3승 2 - 0 신라(한국) 1무2패, 세레소(일본) 1승2패 0 - 2 파츄카(멕시코) 2승1무, 시안(중국) 3패 0 - 10 신라(한국) 1승1무2패
▲C조 티모르(동티모르) 1승1무 1 - 1 포르투게사(브라질) 2무, 팔렌시아(스페인) 1승1무1패 12 - 0 코디온(중국) 3패, 화랑(한국) 3승 2 - 0 티모르(동티모르) 1승1무1패, 포르투게사(브라질) 1승2무 7 - 0 코디온(중국) 4패
▲D조 가시마(일본) 2승 1 - 0 데포르티보(스페인) 2패, 태국 U12(태국) 3승 2 - 0 광저우(중국) 3패, 마다가스카르 U12(마다가스카르) 1승2패 0 - 1 가시마(일본) 3승, 데포르티보(스페인) 1무2패 1 - 1 광저우(중국) 1무3패
경주|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