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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부활한 ‘필드의 황태자’
입력
|
2012-07-24 03:00:00
이젠 한물간 줄 알았다. 하지만 부활했다. 그것도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기에 팬들은 환호했다. ‘필드의 황태자’ 어니 엘스(43)가 23일 유서 깊은 제141회 브리티시오픈 골프에서 우승했다. 불혹을 넘겨 10년 만에 다시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세월을 거스르는 엘스. 후배들과 경쟁하는 그의 활약이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