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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닉쿤 음주운전 적발…JYP “맥주 2잔 마셨다”

입력 | 2012-07-24 06:55:00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태국 출신 멤버 닉쿤(24·본명 Nichkhun Buck Horvejkul)이 24일 새벽 음주운전 혐의(도로 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닉쿤은 이날 오전 2시4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음주상태로 폴크스바겐 골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닉쿤은 신호가 없는 골목 교차로에서 직진하다가 오른편에서 진입하던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는 바람에 경찰에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은 당시 닉쿤의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56%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닉쿤은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참여한 공연 연습 후 회식 자리에서 맥주 2잔 정도를 마신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닉쿤이 오토바이 운전자와 사고 피해를 보험처리 하기로 함에 따라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일단 귀가시켰다.

한편 JYP는 "본인은 물론 회사의 부주의로 잘못된 일"이라면서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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